한국사능력검정시험 편의성 높아진다 | 2019-11-06 | 조회수 207 |
행정안전부는 11월 5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의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시험으로 현재 군무원 시험에서 이를 시험 응시 요건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7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도 기존 고교과목을 대체할 예정이며 경찰, 해경, 소방에서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매년 늘어왔다. 2011년 12만2천 명이던 시험 접수 인원이 ▲2016년 41만7천 명 ▲2017년 43만 명 ▲2018년 47만3천 명 ▲2019년 51만5천 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원 시험의 응시 요건으로 확정된다면 응시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연 4회 시행하는 시험을 2021년까지 6회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내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총 5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확대되는 시험에 맞춰 교육부 소속 국사편찬위원회의 실무 인력을 5명 확충하는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시험 원서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시험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국사편찬위원회 인력 확충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신뢰성, 안정성,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공무원저널]